권진아 - Fields of Gold

이번 K-POP3에서 권진아가 선보인 스팅의  Fields of Gold는 그간 숫한 외국가수들이 커버한 곡으로 

취향에 따라 이은미 커버를 좋아 하실분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아이유의 커버 버젼만큼 마음에 와다은 커버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 무대에서는 아이유와는 또 다른 권진아만의 특유의 곡 해석으로 권진아표  Fields of Gold를 들려 준것 같다.

대부분의 가수들이 달달하게 사랑노래로 불러준 반면 권진아는 가사 서두에 You'll remember me라는 부분을 슬픈기억으로 해석한듯 하다. 

물론 에바케시디 버젼을 알고 있었기에 큰 놀라움은 덜했지만 잔잔한 감동이 밀려왔다. 공연장의 들뜬 분위기에서는 어울리지 않는 곡이였지만...

권진아의 목소리는 세계시장에서도 먹힐만큼 독보적이다. 버디를 처음 만났을때의 그 느낌이랄까....진아야 꼭 우승해라.

2010년 KBS Love's Request 무대에서 아이유가 들려줬던 Fields of Gold. 이후로도 기회 있으면 자주 부른다.

2010년 줄리 레이버리가 들려줬던 담백한 Fields of Gold. 

2012년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이하나가 들려줬던 Fields of Gold. 

2012년 음악여행 라라라에서 이은미가 들려줬던 Fields of Gold. 

국내 팬들이 가장 많이 기억하고 있을 에바 케시디의 Fields of Gold. 

1992년에 발표된 스팅의 원곡은 긍정적인 사랑 노래라 그렇게 슬프지 않다. 

Fields of Gold

You'll remember me when the west wind moves

Upon the fields of barley

You'll forget the sun in his jealous sky

As we walk in fields of gold

So she took her love

For to gaze awhile

Upon the fields of barley

In his arms she fell as her hair came down

Among the fields of gold

Will you stay with me, will you be my love

Among the fields of barley

We'll forget the sun in his jealous sky

As we lie in fields of gold

See the west wind move like a lover so

Upon the fields of barley

Feel her body rise when you kiss her mouth

Among the fields of gold

I never made promises lightly

And there have been some that I've broken

But I swear in the days still left

We'll walk in fields of gold

We'll walk in fields of gold

Many years have passed since those summer days

Among the fields of barley

See the children run as the sun goes down

Among the fields of gold

You'll remember me when the west wind moves

Upon the fields of barley

You can tell the sun in his jealous sky

When we walked in fields of gold

When we walked in fields of gold

When we walked in fields of gold

황금빛 들판에서 


나를 기억하겠죠
황금빛 들판을 걸을때면
질투어린 하늘에서 태양을 잊을겁니다

그래서 보리밭 너머에서
잠시 바라보려고 그녀가 사랑을 잡으면
황금빛 들판 사이에서
그녀의 머리를 널어뜨린채
그의 품에 안깁니다

나와 함께 있을래요
나의 사랑이 되어 주실래요
보리밭 사이로
우린 황금빛 들판에 누우면
질투어린 하늘에서 태양을 잊을겁니다

보리밭 너머로
연인같이 다가오는 서풍을 보아요
황금빛 들판 사이에서
그녀에게 입맞춤을 할때
그녀의 몸은 행복에 떠오르고

난 가벼운 약속은 하지 않았죠
조금 어긴 약속이 있긴 하지만
내 삶이 끝나는 날까지
우린 황금빛 들판을 거닐거예요
우린 황금빛 들판을 거닐거예요

보리밭 사이에서
그 여름날 이후로 수많은 시간이 흘렀고
황금빛 들판에서 태양이 질때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아요

보리밭 너머로 서풍이 불때면
나를 기억하겠죠
우리가 황금빛 들판을 거닐었을때
당신은 질투어린 하늘에서 
태양을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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