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U(아이유) - SOGYEOKDONG(소격동)

문화대통령 서태지의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의 선공개곡 소격동의 아이유 버전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2009년 8집앨범 서태지 에잇스 아토모스(Seotaiji 8th Atomos) 이후 5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서태지의 신보는 시대를 반영하듯 일렉트로닉 트랩사운드를 기반으로한 로우탬포의 곡으로 이시대의 아이콘 아이유의 감성어린 보컬이 아름답게 표현된 곡이다. 

뮤직비디오에서 향기가 난다고 표현하는것이 이상하지 않을정도로 진한 향수를 남겨준 한편의 모느드라마는 아스라한 기억속 저편에 묻혀있는 잊혀진 옛 기억들을 다시금 떠오르게 해준 아름다운 영상이였다.

"그래. 나도 저 시대를 살었어..."

얼룩무니 교련복과 대나무 파란 비닐우산, 하얀 연기를 뿜어대던 소독차와 초록색 포니택시, 민방위 등화관제훈련, 

소리없이 밤새 온 세상을 뒤덥는 오염되지 않은 하얀 눈... 야간 통행금지와 밤이 무서웠던 시절...

전하고 싶은 멧세지의 가사도 예술적으로 승화시켰다.  "소소한 하루가 넉넉했던 날, 그러던 어느날 세상이 뒤집혔죠."

우리는 그렇게 소소한 하루가 넉넉했던 지난날의 소중한 기억들을 어느순간 모두 잊어버리고 어두운 현재와 암울한 미래만을 걱정하며 뒤집혀버린 이시대를 살아가고 있는지 모르겠다. 디지털과 스마트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재에도 가슴속 깊이에 있는 아날로그적 감성이 가슴 저 밑바닥에서 치밀어 오른다. 세상은 아직도 그래로인데 도대체 머가 바뀌었다는거야...

서태지의 파급력이란 이런것이구나 하고 다시금 느끼게 해준 소격동의 뮤직비디오는 표절시비같은 것들로 서태지의 음악을 폄하하기에는 너무나도 아름다운것을 선물해 주었다. 한곡의 노래로 소격동사건이 재조명되어 학원녹화사업이라는 미명아래 덧없이 죽어간 6명의 젊은이들의 죽음에도 새로운 시선들이 비추어지는 모습을보면서 그가 왜 문화대통령인지를 새삼 느끼게 된 곡이다.

아래는 서태지 버젼과 감독의 디렉터 버전도 함께 올려본다. 무비에 대한 보다 정확한 해석은 티스토리 이웃인 Nohstory님 블로그에 보다 정확히 해석되어 있어서 링크해본다.

:: iTunes DL : https://itunes.apple.com/us/album/sog...

‘SOGYEOKDONG’, a song perfected with the 'SOGYEOKDONG Project', is written, composed, and produced by Tai ji Seo and performend by IU.
It is a low-tempo, groovy electronic song, based on a rich tight-knit electronic source and some trap sound features. Yet the song has a clear, strong melody line which will really enchant the listeners.

The lyrics are about SOGYEOKDONG in the 80s. The song is filled with warm words about longing.
In fact, the lyrics are so vivid that the words and the sounds makes the listener visualize the walls and the alleys around the lampposts.

▶1theK FB : http://www.facebook.com/1theK
▶1theK TW : https://twitter.com/1theK
▶1theK G+ : https://plus.google.com/+1theK

「ソギョクドン」は、ソ•テジが作詞・作曲・プロデュースを引き受け、ＩＵが歌唱に参­加した‘ソギョクドン・プロジェクト’を通じて完成した曲。 

豊かで構成のいいエレクトロニックソースをベースに、トラップ（trap）サウンドを­加味した「ソギョクドン」は、ローテンポにグルーブが強いエレクトロニック曲にもかか­わらず、メロディーラインを鮮明に活かして耳をひきつける。 

80年代のソギョクドンを背景に完成した歌詞は、懐かしさの感情を暖かい感性の歌詞に­盛り込んだ。特にサウンドと歌詞だけで、低フェンスと街路灯を通り過ぎ町内の路地のす­みずみが目の前に広がるような視覚的な効果を披露する曲だ。

광고없는 풀HD 고화질 영상 버튼입니다.

오른쪽 마우스버튼 새창에서 링크열기.

 

서태지 (SEOTAIJI) - 소격동 (Sogyeokdong) (SEOTAIJI'S CUT)

SEOTAIJI’s ‘Sogyeokdong’ released on 10, Oct., 2014 following IU’s version is the original version of the song completed by SEOTAIJI. It reflects the meaning and the intention of the song very well.

The background of the song, ‘Sogyeokdong’, is a real place in Jongno where SEOTAIJI spent his childhood. Faint memories and regretful feelings about disappearing things from that period coexist in this song. 

CJ E&M Music is a music business brand of CJ E&M, Asia's No.1 entertainment company. CJ E&M Music covers investment, production and distribution of album and also provides the best music festival and concerts. Meet the K-POP artists' brand new music videos and exclusive video clips on the official YouTube of CJ E&M Music.

광고없는 풀HD 고화질 영상 버튼입니다.

오른쪽 마우스버튼 새창에서 링크열기.

 

서태지 (SEOTAIJI) - 소격동 (Sogyeokdong) (DIRECTOR'S CUT)

SEOTAIJI’s ‘Sogyeokdong’ released on 10, Oct., 2014 following IU’s version is the original version of the song completed by SEOTAIJI. It reflects the meaning and the intention of the song very well.

The background of the song, ‘Sogyeokdong’, is a real place in Jongno where SEOTAIJI spent his childhood. Faint memories and regretful feelings about disappearing things from that period coexist in this song. 

CJ E&M Music is a music business brand of CJ E&M, Asia's No.1 entertainment company. CJ E&M Music covers investment, production and distribution of album and also provides the best music festival and concerts. Meet the K-POP artists' brand new music videos and exclusive video clips on the official YouTube of CJ E&M Music.

광고없는 풀HD 고화질 영상 버튼입니다.

오른쪽 마우스버튼 새창에서 링크열기.

소격동

나 그대와 둘이 걷던 그 좁은 골목계단을 홀로 걸어요
그 옛날의 짙은 향기가 내 옆을 스치죠

널 떠나는 날 사실 난..

등 밑 처마 고드름과 참새소리 예쁜 이 마을에 살거에요
소격동을 기억하나요 지금도 그대로 있죠

아주 늦은 밤 하얀 눈이 왔었죠 소복이 쌓이니 내 맘도 설렜죠
나는 그날 밤 단 한숨도 못 잤죠
잠들면 안돼요 눈을 뜨면 사라지죠

어느날 갑자기 그 많던 냇물이 말라갔죠
내 어린 마음도 그 시냇물처럼 그렇게 말랐겠죠

너의 모든걸 두 눈에 담고 있었죠 소소한 하루가 넉넉했던 날
그러던 어느날 세상이 뒤집혔죠 다들 꼭 잡아요 잠깐 사이에 사라지죠

잊고 싶진 않아요 하지만 나에겐 사진 한 장도 남아있지가 않죠
그저 되뇌면서 되뇌면서 나 그저 애를 쓸 뿐이죠